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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건립 반대 집회 동구 지저동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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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동구 지저동 주민 100여명은 18일 낮 12시쯤 동구청 광장에서 우미아파트 건축을 반대하는 항의집회를 가졌다.

주민들은 "동네 한 가운데에 15층 높이의 고층 아파트가 들어설 경우 일조권 등 사생활 침해가 우려된다"며 사업자인 우미건영과 동구청에 △6층이하의 저층으로 설계변경 △소음·먼지·진동에 따른 피해보상 △방음벽 설치 등을 요구했다.

李鍾圭기자 jongk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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