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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문화엑스포 축하 대형 오페라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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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오페라단(부단장 계명대 김돈교수·대구예술대 김혜경교수)의 창단공연 일정이 확정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창단공연인 동시에 2000 경주 문화엑스포 축하공연 성격도 함께 띠는 것이어서 보기 드문 '대형 공연'이 될 전망이다.

경북오페라단은 오는 9월29일부터 사흘동안, 그리고 10월6일부터 사흘동안, 2차례에 걸쳐 2000 경주 문화엑스포가 열리는 경주 야외공연장에서 창단공연을 갖기로 했다. 이번 창단공연에서는 경산대 국문과 김일영교수가 대본을 쓰고 계명대 음대 작곡과 이승선교수가 곡을 만든 창작오페라 '무영탑(부제:아사달과 아사녀)'이 공연작으로 선정됐다. '무영탑'은 불국사 석가탑 건조를 위해 신라에 온 백제 조각가 아사달과 그의 약혼녀 아사녀가 나눴던 '죽음으로 끝맺은 사랑'을 주제로 한 것.

이번 오페라에 출연할 배역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다. 아사달(테너), 아사녀(소프라노), 금비(소프라노), 고모래(바리톤), 우손(테너) 등 15개의 배역(소프라노2,메조소프라노1,테너4,바리톤6,베이스2)에 대한 공모가 이뤄지며 각 배역당 2명씩, 모두 30명이 출연자로 선발된다. 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성악전공자, 신청마감은 다음 달 3일.

한편 현재 부단장체제인 경북오페라단은 다음달 쯤 단장을 외부에서 위촉키로 했다. 문의 053)620-2096,2087,950-2546. www.cultureexpo.or.kr

崔敬喆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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