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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글리필드 난동 관중 손배소송에 박찬호 등 휘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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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글리필드 난동사건으로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박찬호(27)가 같은 사건으로 손해배상 소송에 휘말리게 됐다.

이달 17일(한국시간) 발생한 리글리필드 사건 연루 혐의로 체포된 3명의 관중중 1명인 로널드 카마초(32·건설 감독관)는 27일 다저스 선수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다저스 선수들 및 시카고와 다저스 구단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카마초는 다저스 구단의 공식사과와 5만달러의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따라 이 사건으로 3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박찬호도 동료 선수들과 함께 소송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카마초는 채드 크르터의 모자를 뺏은 관중을 쫓아 관중석으로 뛰어든 다저스 선수들이 자신의 목을 조르고 폭행, 목과 어깨에 부상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시카고 구단도 자신을 끌고 간뒤 3시간 동안 불법 감금하면서 부상 치료를 해주지 않는 등 안전조치를 소홀히 했다고 비난했다.

다저스는 17일 시카고와의 경기중 한 관중이 불펜에서 연습중이던 크루터를 때리고 모자를 빼앗아 달아나자 크루터와 다른 선수들이 이 관중을 쫓아 관중석으로뛰어들면서 10여분간 경기가 중단되는 소동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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