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군용헬기 3대 저공 비행 농작물 3천여평 피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군용 헬기들이 3천여평의 고추와 사과밭 주변에서 저공비행 하면서 일으킨 바람 때문에 고추 포기가 뽑히고 사과나무 가지가 부러지는 등 피해를 입었다며 농민이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봉화군 봉성면 우곡2리 전선구(40)씨는 "25일 오후 8시쯤부터 1시간여 동안 3대의 군용 헬기가 자신의 밭이 있는 광대골 주변에서 저공비행한 후 26일 아침 밭에 나가보니 300여평에 심어 놓은 고추 비닐이 찢기거나 뽑히고 2천800여평에 식재된 10년생 사과나무 가지가 부러지고 열매끼리 부딪쳐 상처가 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주장했다.

전씨는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인근 군부대와 경찰서 등에 문의했으나 당시 비행한 군부대 등을 파악할 수 없어 피해보상을 받을 수 없게 됐다"며 대책을 호소했다. 봉화.金振萬기자 factk@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