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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대여공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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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최근 여권과 사회 지도층 인사들 관련 구설수가 계속되자 "사회 전반의 도덕성 해이가 우려된다"며 공세의 고삐를 당겼다.

한나라당은 28일 민주당 386세대와 문용린(文龍鱗) 교육부장관의 '5·18 전야제 술판'에 이어 총선연대 대변인을 지낸 장 원(張 元) 교수의 여대생 성추행 사건, 이선 산업연구원장의 '성희롱 논란'이 꼬리를 물자 이를 '현정권의 도덕성 위기'로 규정하고 나섰다.

한나라당은 특히 이같은 일련의 도덕성 파문에 대해 "현정권의 도덕 불감증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된 결과"라고 성토하는 등 이들 파문을 이용한 대여공세를 강화했다.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이날 울산을 방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의 사태는) 국가 지도자급 인물들이 우리 사회 도덕성의 기본틀을 깬 안타까운 일"이라며 "지도자급 인물들이 기본을 무시한 행동을 한다면 국민이 어떻게 이들을 믿고 따르겠는가"라고 우려했다.

또 장광근(張光根)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민주당 386세대의 5·18 전야제 심야 술파티에 이은 일련의 추문은 도덕성 타락의 단면을 보여준 것"이라며 "현정권 도덕성 위기의 끝은 어디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권력 핵심들이 국민들에게 식언을 밥먹듯 하니 도덕성 파괴 현상들이 물흐르듯 사회 저변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것"이라며 도덕성 회복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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