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주니치 드래곤스)이 고국 후배 조성민(요미우리 자이언츠)과의 맞대결에서 판정승했다.
이종범은 28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조성민으로부터 9회 우전안타를 뽑는 등 5타수 2안타, 1도루, 1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를 친 이종범은 시즌 타율을 0.265로 끌어올렸다.
이종범이 주니치가 9대8로 앞선 1사 2루에서 5번째 타석에 들어섰을때 나가지마 요미우리 감독이 조성민을 마운드에 투입해 두 선수는 98년 이후 2년여만에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98년 8차례의 대결에서 8타수 2안타를 기록했던 이종범은 조성민의 투구를 가볍게 밀어쳐 우전안타를 기록한 뒤 도루까지 성공시켜 1사 2,3루의 찬스를 만들었다.그러나 조성민은 다쓰나미를 얕은 좌익수 플라이로 잡은 뒤 야마사키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무실점으로경기를 마무리했다.
주니치는 이날 9대8로 이겨 요미우리와 센트럴리그 공동 1위가 됐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