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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덩후이 전대만총통 붉은잉크세례

리덩후이(李登輝) 대만 전 총통이 27일 퇴임 일주일만에 '성난 노병'이 던진 붉은 잉크를 뒤집어쓰는 봉변을 당했다.

지난 20일 퇴임한 리 전 총통은 이날 퇴임 후 첫 공개 행사로 북부 타오위앤(桃園)현의 한 초등학교 운동회에 참석했다가 육군대령 출신인 국민당원 스리싱(71.史力行)이 끼얹은 빨간 잉크를 목덜미에 뒤집어썼다.

사건 과정 촬영에 성공한 대만의 케이블 뉴스채널 TVBS에 따르면 스 전 대령은 리 전 총통이 행사장에 도착, 서명하려던 순간 그의 뒤편으로 달려들어 두 차례 잉크를 끼얹은 뒤 체포됐다.

그는 경찰 차량으로 끌려가는 도중에도 "리덩후이로 인해 국민당이 정권을 잃었다"며 리 전 총통을 규탄했다.(홍콩연합)

佛잠수부 "생텍쥐페리 정찰기 잔해 발견"

'어린왕자''야간비행'의 작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탄생 100주년을 수주 앞두고 프랑스의 한 잠수부가 그가 실종 당시 조종했던 정찰기의 잔해를 발견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는 27일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서 잠수장비상을 운영하고 있는 잠수부 뤽 방렐(41)이 지난 23일 마르세유 연안 프리울 섬 근처 해저 85m 지점에서 1944년 7월 31일 실종된 생텍쥐페리가 탔던 정찰기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들을 찾아냈다고 보도했다.

방렐은 다른 사람들이 잔해를 훔쳐갈 위험이 있다며 정확한 장소는 밝히지 않았으나 지난 98년 어부 장-클로드 비앵코가 생텍쥐페리의 이름이 새겨진 팔찌를 발견한 장소 바로 옆이라고 밝혔다.(파리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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