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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고온' 잇단 식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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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교급식후 집단 복통

식당 저녁식사 뒤 설사

최근 대구시 북구 모 기도원 행사 참가자들의 집단 이질 증세에 이어 학교급식, 음식점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식중독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5일 학교급식을 먹은 대구시 달서구 성서초등학생들이 이날 저녁부터 복통, 설사 등의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달서구 보건소에 따르면 학교급식을 먹은 3~6학년생 1천248명 가운데 70여명이 26일 복통과 설사 증세를 호소한데 이어 27일에는 402명이 같은 증세를 보였다. 이로 인해 22명이 26일 등교하지 못했으며 27일에는 92명이 결석하거나 조퇴했고 29일에도 5명이 결석했다. 5학년 김모양 등 2명은 입원치료를 받고 29일 퇴원했다.

지난 26일에는 영주시 평은면 금광리 국도건설 현장 작업인부 35명이 인근 식당에서 저녁을 먹은 뒤 구토와 설사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서는 한편 식당과 인부 합숙소 등에 대해 소독을 벌이기도 했다.

또 25일에는 달서구 모초등학교 신축공사장에서 단체급식을 먹은 인부 30여명이 설사증세를 보여 인근 구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았다.

보건당국 관계자들은 '이상고온으로 인해 식중독 증세가 예년에 비해 일찍 발생하고 있다'며 좬개인 위생과 음식물 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면서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金在璥기자 kj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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