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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국회의장 등 요직 대부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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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의 조용한 나라 핀란드는 여성이 살기에 가장 좋은 나라로 꼽힌다. 사회·경제 전 분야에서 성차별이 없으며, 정치적으로는 오히려 '여성공화국'이라 불려야 마땅할 정도.

정치계 여성 파워에는 지난 3월1일 첫 여성 대통령으로 취임한 타리아 할로넨(56)이 선두 주자. 국교인 루터교회에 가입하지 않은데다 한때 동성연애자협회 회장을 지냈고, 동거상태에서 딸을 둔 그녀의 이색적 경력은 동양인으로선 이해하기 쉽잖다.

여기에다 국회의장과 수석 부의장이 여성이고, 수도 헬싱키의 시장과 시의회 의장 역시 여성. 또 여성이 국회의원의 37%, 각료 18명 중 8명, 6개 지방정부 중 올랜도 자치주 등 3개 주지사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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