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청주지법 제1호 법정에서 열린 충북 청원선거구에 대한 대법원의 재검표 결과, 한나라당 신경식 후보의 당선이 재확인됐다.
대법관 4명(지창권 외 3명)의 주관으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실시된 재검표에서 신 후보는 총 1만6천794표, 오 후보는 1만6천777표를 획득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신 후보는 종전(1만6천795표)보다 1표, 오 후보는 종전(1만6천779표)보다 2표 줄었으며 두 후보간 표차는 당초보다 1표 늘었다.
대법관들은 그러나 판정 보류된 14표 가운데 2표에 대해서만 보류판정을 내렸고 나머지 12표에 대한 처리 결과는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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