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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 3만6천t 5일 북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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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는 3일 오전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13~17항차 3만6천t 규모의 대북비료지원 계획을 북한에 통보했다.

정원식(鄭元植) 한적 총재는 북한적십자회 장재언(張在彦) 위원장 앞으로 보낸 대북통지문에서 13항차 요소비료 5천t은 여수에서 해주항, 14항차 요소비료 5천t은 울산에서 청진항으로 5일과 7일 각각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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