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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러 IMF총재 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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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스트 쾰러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3일 "한국이 제2의 외환위기를 맞을 조짐은 어디에도 없으며 제2의 위기설은 너무 과장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정부가 대우문제를 해결하면서 시장이 재벌의 진퇴를 결정하도록 분명한 노선을 취했다"고 평가하고 "현대의 개혁에서도 같은 정책을 취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쾰러 총재는 이날 한국은행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어느 경제도 위험성이나 취약성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며 "한국국민들은 위기설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말라"고 말했다.

쾰러 총재는 또 "올해 한국경제의 성장률은 약 8% 정도가 될 것"이라며 "현재 한국경제는 97년 수준을 회복하는 단계를 지나 확장국면에 진입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같은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쾰러 총재는 그러나 "위기극복과정의 성과에 만족해서는 안되며 기업과 금융구조개혁이 완수될 때까지 개혁의 역동성을 잃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鄭敬勳기자 jgh031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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