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안에서 벗어나자"
달성군 6급이상 공무원 163명이 대구 문화에 대한 이해와 안목을 넓히고, 관광정보의 새로운 지식 습득을 위해 7일부터 4일간 국립 대구박물관 및 대구관광정보센터, 월드컵축구경기장 등을 순회하는 견학에 들어간다.
대구시내 구.군청 중 최초로 실시되는 이번 견학은 4개조로 나누어 군청 6급 이상 전 직원들이 참여한다.
문화적 이해와 역사의식을 고취시켜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을 넓히기 위해 대구박물관 견학을 실시하며, 관광정보센터의 경우 지역의 관광상품과 관광정보를 제대로 파악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또 대형 건설사업이 추진되는 현장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월드컵축구경기장을 견학한다. 견학에 소요되는 예산은 박물관 입장료 6만5천600원이 전부다.
박경호 달성군수는 "대구시에 편입된 지 오래지만 직원들이 '우물 안'에 머물고 있어 먼저 대구시를 바로 알고 식견을 넓히라는 뜻에서 이번 견학을 결정했다"면서 "간부는 예외없이 참가해야 되며 일반 직원들도 순회계획을 잡아 견학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姜秉瑞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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