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집중편성되고 있는 북한관련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세대별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률 전문조사기관인 TNS 미디어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3일 KBS 1TV에서 방송된 '평양학생소년 예술단 서울 공연'과 4일 방송된 '일요 스페셜-평양 아이들의 서울 나들이'는 각각 16.6%와 17.4%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 이같은 시청률은 평소 이 시간대 KBS1TV의 시청률 4, 5% 보다는 3배이상 높은 것.
하지만 50대 이상이 이들 방송에 대해 각각 25%, 14.6%의 시청률로 큰 관심을 보인 반면, 10대와 20대는 '평양…'이 3, 4%대, '일요스페셜'은 6%대의 낮은 시청률을 보여 대조.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