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주권수호를 위한 연대회의 등 '독도연대'(대표 김봉우 민족문제연구소장)는 오는 12일의 남북정상회담을 맞아 남북 정상에게 '독도닷컴 e-메일 주소'를 증정키로 했다.
독도연대측은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를 맞아 "독도는 우리 겨레 모두가 지켜야 한다"는 의미로 김대중 대통령에게는 'djkim@tokdo.com',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는'jlkim@tokdo.com' e-메일 주소를 전달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독도연대는 김 대통령에게는 청와대를 통해, 김 국방위원장에게는 통일부를 통해 e-메일 주소 기증서를 보낼 예정이다.
김봉우 독도연대 대표는 이와 함께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6월12일에 태어나는 아이들에게도 접수 후 추첨을 통해 독도를 남과 북이 지키자"는 뜻에서 e-메일 주소를 증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독도연대는 지난 4월10일 도메인 전문회사 'i컨텐츠'가 독도관련단체에 기증한 독도 도메인 'www.tokdo.com'홈페이지를 김 대통령 방일 기간에 맞춰 8일 정식 개통하기로 했다. 특히 이 홈페이지는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영문판까지 운영키로 했다. 울릉도.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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