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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강공단 노사마찰 '심상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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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단지 경주용강공단 6개노조가 임·단협 집단교섭을 요구하고 나서 노사간 마찰이 심화되고 있다.

경주용강공단에 따르면 자동차부품업체인 아폴로산업, 인희라이팅, 일진산업, 광진상공, 동진이공, 한국FCI 등 6개노조 1천360명의 조합원들은 공동 임금인상 및 집단교섭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6개노조 100여간부들은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파업 등 계속 투쟁을 선언해 용강공단이 또 한차례 분규에 휘말릴 전망이다.

특히 노사분규로 부품생산이 중단돼 현대자동차의 가동을 중단시킨 사례가 있는 아폴로산업노조(조합원 454명)는 올해 16.4%의 임금인상과 6개노조 집단교섭을 요구, 회사측이 긴장하고 있다.

또한 일진산업노조 등 나머지 사업장도 임금 공동교섭을 촉구하고 있다.

한편 프랑스기업이 인수한 용강공단의 발레오만도전장시스템코리아 노조(조합원 653명)도 올해 임금인상 16.58%를 요구하며 7일 하루 잔업을 거부했다.

회사관계자는 "회사마다 입장이 달라 종전처럼 사업장별로 협상이 이뤄져야 하며 임금 집단교섭이란 말도 안된다"고 맞서고 있다.

朴埈賢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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