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도에 위성인터넷…경비대원 화상면회

독도에서 인터넷을 통한 화상 회의와 독도경비대원들이 가족, 친지와 화상면회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울릉 독도경비대와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독도에 위성통신기지국과 인터넷용 수신안테나, 위성방송 수신안테나 등을 설치, 오는 20일쯤 개통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치공사가 완료되면 독도와 육지 사이의 쌍방향 화상통신과 인터넷을 이용한 교류가 가능해져 그동안 일부 위성방송 수신에 의존해 온 독도경비대원들의 정보욕구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 위성기지국 설치로 기존 KBS 1, 2 방송과 EBS뿐만 아니라 모든 공중파 방송의 시청이 가능해진다.

이번 사업은 포항MBC와 미래온라인, 라이코스 코리아가 공동으로 장비와 비용을 부담해 추진된다.

許榮國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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