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모범사업장 대상
경북도는 10일 환경오염 배출업소 지도단속을 현재의 규제위주에서 기업의 자율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자율환경관리제'로 전환, 업체 스스로 환경오염 물질 배출을 관리토록 했다.
이는 과도한 행정력이 소요되는 지도단속 위주의 업무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때문. 도는 자율 관리능력이 있는 대형 사업장 중 최근 3년간 환경관련 법령위반 및 환경오염사고가 없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자율환경관리기업' 신청 받아 시행키로 했다.
자율환경관리기업으로 선정된 사업장은 앞으로 3년간 환경오염물질 저감목표를 스스로 설정, 연차적으로 오염물질을 줄여나가야 하고 지도·점검이 완화되며 환경개선자금 등 각종 시설 자금 우선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경북도는 12일 1차적으로 포항의 동국제강(주), 흥덕스틸코드(주)와 경주의 발레오 만도전장시스템코리아(주), 남양유업(주) 김천의 (주)코오롱 김천공장, 한전 울진원자력본부 등 6개업체를 자율환경관리기업으로 선정, 명판 전달식을 갖는다.洪錫峰기자 hsb@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국힘 지지층 80% 장동혁 '당대표 유지'…중도는 '사퇴' 50.8%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
장동혁 "당명 바꿀 수도"…의원 50여명 만나며 '쇄신 드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