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감리 업체인 (주)대아종합기술공사의 용역비리를 수사해온 대구지검 반부패특수부 김광로 부장검사는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5명 구속 기소, 2명 불구속 기소, 대구시 김태섭 시설계획계장 수배 등의 선에서 수사를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수뢰액이 110만~300만원으로 대가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15명(대구시 11명, 경북도 4명)의 명단을 해당 기관에 통보해 자체 징계토록 했다고 덧붙였다.한편 검찰의 이번 수사는 2주 이상 비공개로 진행된데다 국토관리청 직원의 명단이 최종 수사결과 발표에서 빠져 축소 수사란 지적이 일고 있다.
崔在王기자 jwchoi@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