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만을 추구하는 대기업과 대기업을 옹호하는 정부 정책을 '주식회사 미국'이라는 용어로 줄기차게 비판해온 녹색당 대통령 후보 랠프 네이더가 사실은 첨단기업 등의 거액 지분을 보유한 백만장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워싱턴 포스트와 볼티모어 선은 지난 17일 '소비자 운동의 기수'로 자타가 공인하는 네이더 후보가 연방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재정보고서를 인용해 그의 재산이 적게 잡아도 390만달러를 넘는다면서 그가 지난 16개월간 강연료 등으로 51만2천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고 보도했다.
네이더가 보유한 재산은 주로 첨단기업 주식으로 시스코 시스템스의 주식이 115만8천750달러 상당으로 가장 비중이 컸다. 네이더 후보는 이보다는 규모가 적지만 또다른 5개 첨단기업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머니 마켓 펀드(MMF)로도 200만달러이상을 보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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