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무용제가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매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경연형식으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25일 대구시립무용단(예술감독 구본숙·'가슴으로 말하는 여인들')과 계명발레아카데미(안무 이화석·'반야')의 무대가 펼쳐지고, 26일 주ㅡㅁ&경성현대무용단(안무 곽선영·'침묵의 땅, 침묵의 소리'), 부산현대무용단(안무 김정숙. '향'), 27일 박인숙·지구댄스시어터(안무 박인숙·'나누기Ⅱ'), 최은희·춤패 배김새(안무 최은희·'네개의 바다') 등이 이어진다.
작품별 주제는 대구시립무용단이 이 시대를 살고 있는 한국 여성들의 이야기를, 계명발레아카데미는 종교적 색채를 담았고 주ㅡㅁ&경성현대무용단은 땅의 가치를, 부산현대무용단은 먼저 간 동생에 대한 그리움을 그렸다.
특히 박인숙·지구댄스씨어터는 남북정상회담 이후 고조되고 있는 남북화해와 통일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고 최은희·춤패버김새는 바다를 통해 자연을 형상화했다한편 대구무용제는 올 해로 10번째를 맞는 행사로 서울을 제외한 지방에서의 유일한 경연대회. 하지만 대구무용협회에 따르면 올 해의 경우, 경연부문에는 불과 4팀만이 참가, 향후 경연대회 존속여부조차 불투명해지고 있다.
崔敬喆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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