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시설을 갖춘 종합도서관이 영덕군 영해초등학교에 건설된다.영덕교육청이 4억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올 연말 완공, 내년 2월 개관 예정인 이 도서관은 정보화시대 초등학생들의 독서교육환경에 필요한 자료와 시설이 갖춰진다.
모두 110평인 도서관 내부는 독서교육용 일반도서실과 고학년 도서실을 비롯, 저학년과 유치부 어린이들이 편안히 앉아서 책을 볼 수 있게 소파 등이 비치된 유치부 도서실, 멀티미디어 및 전자도서실로 이루어진다.
특히 멀티미디어실은 50여명의 학생이 계단식으로 조정된 의자에 앉아 영화 등 영상매체를 감상할 수 있게 스크린과 영사기가 마련되며 전자도서실에는 12대의 컴퓨터가 비치돼 인터넷과 통신에 연결, 전자북을 볼 수 있는 색다른 독서환경이 특징.
또 고학년 도서실은 전시실로도 활용, 학생들이나 졸업생들의 서예나 미술작품을 걸어둘 예정이며 건축예산중 8천만원으로 서적과 CD-ROM 등 도서실 필요자료를 구입해 명실상부한 독서교육 학습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영덕.鄭相浩기자 falcon@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