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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졌어요 달성군 다사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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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베드타운으로 개발되고 있는 달성군 다사읍이 꽃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계명대를 거쳐 다사읍에 진입하면 도로 곳곳에 연산홍, 목련, 글라디오스, 만수국 등 10여종의 꽃으로 단장한 가로화단이 조성돼 있다. 다사읍사무소가 설치한 가로화단 17개를 비롯, 여러 기관단체가 조성한 화단까지 대형화단 40개가 만들어져 있다.

또 국도변에도 코스모스와 루드베리아 등이 활짝 핀 꽃길이 조성돼 시민들의 사진촬영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읍내 음식점 77군데서도 장미꽃을 감상할 수 있다. 다사읍 세천리 장미 재배주민 14명이 680그루를 무료로 기증했으며, 음식점 업주들도 장미꽃 심기에 정성을 보였다.

다사읍사무소 민원실, 농협, 파출소와 각급 학교, 동원섬유와 진선섬유 등 15군데에 설치된 조롱박(200그루)은 농촌 운치를 되살리고 있다. 묘표장에서 4개월간 재배된 조롱박은 크기는 작으나 주렁주렁 박이 매달려 있다.

다사읍의 꽃도시 변모는 주민들사이에 각종 개발로 어수선한 지역 환경을 환경친화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가능했다. 이덕휘 다사읍장은 "지역유지들은 물론 주민들도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보냈다"면서 "꾸준한 관리를 통해 다사읍을 '꽃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姜秉瑞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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