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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전염병 2만2천여마리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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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봉화 ㄷ양계단지내 이모(41)씨 산란계 농장(5만1천여마리 사육)에서 지난달 28일부터 산란율이 크게 떨어지면서 숨지는 가금티푸스 증세로 1일 오전까지 2만2천여마리가 폐사,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질병이 발생하자 농가에서는 죽은 닭을 매몰처리하고, 봉화군에서는 긴급방역비 300만원으로 소독약품 900ℓ를 구입, 방역을 실시하는 등 질병 확산 방지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 양계단지 인근 이모(38)씨 농장에서도 지난달 중순 닭뉴캐슬병이 발병, 사육중이던 닭 3만여마리가 떼죽음을 당하는 등 올해 들어 이 양계단지와 주변 농장에서 닭 6만여 마리가 죽어 농가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특히 이 양계단지엔 현재 12농가가 75만마리의 산란계를 집단 사육하고 있어 효과적인 방역을 못할 경우 확산될 우려가 높은 실정이다.

닭들이 각종 질병으로 떼죽음을 하고 있는 것은 양계불황이 장기화 되면서 양계농가에서 예방접종과 사양관리에 소홀한데다 닭의 경우 자율접종이어서 방역당국이 질병 발생때만 소독약품을 구입, 농가에 배부해 방역을 당부하는데 그치고 있는 현실도 한 몫하고 있다. 金振萬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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