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청구가 차세대 대체에너지인 수소의 제조 기술을 개발, 미국에서 특허를 획득해 앞으로 세계시장을 상대로 한 수소에너지 사업에 나설 전망이다.
1일 청구는 (재)한국화학연구소와 공동으로 황화아연계 촉매제를 이용해 고순도 수소(99.999%)를 제조하는 기술에 대해 미국 특허를 지난달 30일 받았다고 밝혔다청구는 지난 95년부터 신사업으로 고순도 수소에너지 개발에 착수, 모두 20억원을 들여 수소제조 기술 개발에 성공해 지난해 4월 미국, 일본, 중국, EU(유럽연합), 캐나다, 브라질, 러시아 등 7개국에 특허를 출원했다.
또 청구는 현재 대덕연구단지에 조성 중인 파일럿플랜트(시제품공장)에서 시제품 생산에 성공하면 내년 중 국내.외에 공장을 설립, 본격적인 생산 및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예정대로 사업이 진행될 경우 매출액이 오는 2002년 484억원, 2003년 1천65억원, 2004년 2천343억원으로 청구측은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 특허받은 기술은 물을 원료로 해 반영구적인 촉매를 사용, 고순도 수소를 싼 비용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이다.
고순도 수소는 자동차.화학.전자.광섬유 분야 등에서 차세대 대체에너지로 쓰일 수 있으며 현재 국내에서 전자.반도체시장을 중심으로 연간 7천억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돼 있으며 앞으로 자동차 연료전지 등 시장규모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金敎榮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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