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라비아의 국왕 대행인 압둘라 빈압둘 아지즈 왕세자가 1일 쿠웨이트를 방문, 최근의 유가 상승과 양국간 국경분쟁문제에 대한 협의에 나섰다고 이집트 신문들이 2일 보도했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정상이 쿠웨이트를 방문하기는 지난 90년 8월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이후 거의 10년만에 처음으로 자베르 알 아흐마드 알 사바 쿠웨이트 국왕은 이날 이례적으로 압둘라 왕세자를 공항에 나와 영접했다.
양국 관리와 외교 소식통들은 압둘라 왕세자와 알 사바 국왕이 최근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국제 유가 안정대책과 양국간 국경분쟁 해소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