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번주 대법관 청문회

국회는 5일 제 213회 임시국회를 열어 신임대법관 인사청문회를 금주중 실시하는데 이어 정부가 제출할 총 2조4천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 등을 심의한다.

그러나 대법관 인사청문특위 위원장 선임문제를 둘러싼 여야의 대립으로 증인채택이 무산됐고, 추경예산안 처리를 놓고도 현격한 견해차이를 보이고 있어, 임시국회 운영과정에서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국회는 5일 본회의를 열어 이한동 국무총리로부터 국정보고와 추경안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들은 뒤 6일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 7일 민주당 서영훈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들을 예정이다.

국회는 이와함께 대법관 인사청문특위의 준비절차를 거쳐 6, 7일 이틀간 강신욱씨 등 6명의 신임 대법관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예정이나 1일 여야가 증인 및 참고인 선정에 합의를 보지 못함에 따라 출석요구서 송달기간 부족으로 사실상 증인.참고인에 대한 소환이 불가능해지는 등 파행이 불가피해졌다.

이에따라 한나라당은 증인.참고인 대상자중 일부 인사들에 대해 '동의'를 얻어 청문회에 참석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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