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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걸씨 주택구입 융자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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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서울 강서을 지구당 위원장인 이신범 전 의원은 3일 "김대중 대통령 3남 홍걸씨 부부의 미국내 주택 소유와 관련, 미국 법무부가 6월8일자 문건을 통해 연방수사국(FBI)에 조사를 의뢰했으며 수사결과 필요하다면 법적 조치를 최종 결정토록 연방검사에게 사건을 송치할 것이라고 밝혔다"며 법무부 문건 사본을 제시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부부가 지난 95년 5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시가 34만5천달러짜리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코스트페더럴 은행(현 워싱턴 뮤추얼 은행)에 25만8천7백50달러의 융자를 신청하면서 이민법상의 지위와 수입, 직장 등을 허위로 기재해 융자사기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 전 의원이 제시한 김씨 부부의 융자 신청서 사본에 따르면 한국 국적인 이들 부부가 미국시민권자로 기재돼 있으며 취업할 수 없는 유학생 신분이면서도 식품점 지배인(홍걸씨)과 디자이너(부인)로 일하며 매달 총 7천700달러의 수입을 올린다고 돼 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홍걸씨 주택 문제는 해명이 끝난 사안이며 이 전의원의 주장도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徐奉大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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