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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함께 하는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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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2군수송교육단

'지역이 필요로 하는 부대, 국민을 위한 군대'

농촌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부대 운영으로 주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산시 남천면 협석리 제2군 수송교육단(단장 이창균).

제2군 수송교육단은 농촌일손돕기.자연보호.산불진화.재난복구.불우시설위문 등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 새로운'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한해 동안 총 34회 6천627명의 군병력을 농촌현장에 투입했다. 올해에도 5월말 현재 16회에 걸쳐 1천827명의 장병들이 팔을 걷고 나섰다.

남천면 산전마을의 골수암 환자 박모(45)씨에게 매달 장병 5명이 헌혈에 나서 건강을 회복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등 이웃사랑 운동도 빼놓지 않는다.

이에 따라 주민들이 부대를 방문, 스스럼없이 일손을 요청하기도 하고 부대에서는 부대창립일이면 떡과 과일 등을 마련해 주민들과 함께 흥을 돋구기도 한다.

남천면 사무소 채종수 면장은"국토방위는 물론 지역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하는 진정한 향토부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산.金成祐기자 swkim@imaeil.com

◈진주 공군항공의무전대

공군교육사령부 항공의무전대 예방과가 성프란치스코의 집 등 노인들을 대상으로 대민의료봉사에 나섰다.

황의홍 대위(예방과장.군의 29기)를 비롯해 5명의 군의관과 진료요원으로 구성된 의료팀은 매년 분기별로 350여명의 노인, 보육원, 소년.소녀가장 등을 대상으로 치료와 건강상담을 병행, 의료시술을 펼치고 있다.

특히 흡입기, 치과진료도구, 한방침구 등 각종 의료장비를 동원하여 호흡기질환, 관절통, 백내장, 침술 등의 의술을 펼치고 있으며 진통해열제, 항생제, 위궤양치료제 등 80여종의 약품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방진료를 받은 김제선 할머니(96)는 "몸이 아파 움직이기가 불편했는데 공군의사들이 치료해 주고 말벗도 되어 주니 외로운 노인들에게 큰 위로가 된다"며 고마워했다.

교육사령부 김인구 항의전대장(소령.군의23기)은 "몸이 아파도 어려운 환경 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지역민들을 찾아 지속적인 무료시술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주.林永浩기자 limy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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