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같은 병원으로 진료분위기를 확 바꿨습니다'
지난 92년 개원이래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온 의료법인 경산 경상병원이 7월말 250개 병상 규모의 신관을 증축, 완공하게 돼 총560개 병상, 18개 진료과목을 갖춘 대형 종합병원으로 발돋움 하게된다.
이번 신관 증축과 함께 영상진료 체계인'나선식 CT'와 체외에서 충격파로 담석을 제거하는'체외 충격파 쇄석기', 중풍.치매를 진단하는'뇌혈류 진단기' 등 최신의료 장비들도 대폭 확충하여 효과적인 진료와 치료를 지원한다.
또 새롭게 개원하는 신관은 보호자 없는 병동, 산부인과.소아과 전문병동 등 특성화 병동 운영은 물론 스카이 라운지와 호텔급 레스토랑 등의 편의시설을 갖춰 종합병원의 면모를 갖췄다.
특히 보호자없는 병동은 간병인제를 도입하여 만성질환, 노인성질환 등 간병을 요하는 장기입원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올 연말 완공예정인 노인전문병원은 경상병원과의 완벽한 협진체계를 갖춰 운영하게 돼 대구.경북지역의 노인 의료복지 수준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상병원은 신관개관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6일 오후 2시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인기 아나운서 이상벽씨를 초청, 인생오계(人生五計)란 주제로 여성교양강좌를 갖는다.
경산.金成祐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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