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급.배수관의 누수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문경시 수도사업소 누수수리원 신민철(37)씨.
지난 98년 수자원공사가 실시한 누수탐사반 교육받은 뒤 신씨는 누수탐지 전문용역회사를 방문, 장비의 사용.수리 등 기술을 습득하는가 하면 타 시.도 등을 돌며 누수방지 자료를 수집, 문경시의 조건에 맞는 상수도 급.배수관 전산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해 상반기 누수탐사기 3대로 탐사 작업을 펴 누수지점 637곳을 발견 6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신씨는 올해도 월 3만t 이상의 누수방지에 나설 계획.
신씨는 "누수방지는 상수도 수용가들의 올바른 관리방법이 가장 중요하다"며 주민들에게 관리방법을 올바로 인식시키는데도 진력하고 있다.
또 읍.면 상수도 담당자들에 대한 기술교육에 나서는 등 상수도 관리 전국 최우수 시가 되도록 하겠다는 각오다.
그는 "자체 전산관리 누수방지사업이 완료되는 연말부터는 1일 3천t, 연간 110만t 이상 누수절감으로 연간 2억여원의 예산절감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경.尹相浩기자 youns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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