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치러진 대구시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투표에서 29명의 시의원 중 유일한 자민련 소속 의원인 류병노 의원(비례대표)이 산업교통위 위원장 선거에서 한나라당 유승백 의원을 누르고 상임위원장에 당선되자 한나라당 당직자들은 의아한 표정.한나라당 시지부 한 관계자는 "29명중 27명이 한나라당 의원들인데 어떻게 류의원이 위원장에 선출된지 모르겠다"며 "의정 발전이나 안배 차원에서 (유승백 의원을) 선출 했다면 문제가 없지만 혹시나 다른 사연이 있다면 당 화합을 위해 좋지 않은 모습"이라며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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