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리히dpaAFPAP연합)2006년 월드컵축구 개최국이 독일로 확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6일 밤(한국시간) 취리히 FIFA하우스에서 제프 블래터 회장과 레나르트 요한손, 정몽준 부회장 등 각 대륙을 대표한 집행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집행위원회 최종투표에서 12표를 얻은 독일을 제18회 월드컵개최국으로 결정했다.
이로써 독일은 지난 74년(당시 서독) 월드컵이후 32년만에 '꿈의 구연(球宴)'을 다시 개최하게 됐다.
가장 강력한 개최국 후보로 사상 첫 아프리카 월드컵개최를 꿈꾸던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그동안 폭넓은 득표활동을 벌여왔으나 11표를 얻어 독일에 1표차로 뒤지는 바람에 아깝게 개최권을 놓쳤다.
독일은 남아공과 함께 2차투표에서 11표를 기록, 마지막 3차투표에 돌입해 전체집행위원 24명중 아시아와 일부 유럽표까지 포섭하면서 절반의 지지를 확보해 월드컵 개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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