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허준의 남녀 주인공을 맡았던 전광렬과 황수정이 각각 올 상반기 최고의 사이버 남녀 탤런트에 뽑혔다.
이는 방송연예웹진 'TV넷'이 지난달 19~30일 '2000년 상반기 결산 사이버 방송연예대상' 설문에 참여한 네티즌 7050명의 성향을 분석한 결과.
이에 따르면 전광렬은 네티즌 2127표(30.2%)를 얻어 올 상반기 '최고의 남자탤런트'로, 황수정은 1409표(20.0%)를 얻어 '최고의 여자 탤런트'로 선정됐다. 남자탤런트 인기 순위는 전광렬에 이어 장동건(1074표), 차태현 882표, 원빈(393표)순.'최고의 드라마'로는 역시 MBC의 특별기획드라마 '허준'이 4065표(57.5%)로 2위 '이브의 모든 것'(804표)을 압도적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다음은 SBS의 시트콤 '순풍산부인과'(411표), MBC 미니시리즈 '진실'(376표)등이다. 이와함께 네티즌들은 올 상반기 최고의 연예가 뉴스로 '조성민과 최진실의 결혼 발표'(1142표)를 들었으며 사극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허준 신드롬'을 2위(1133표)로 꼽았다.
최고의 가요로는 GOD의 '애수'(1117표)를, 최고의 영화로는 '동감'(1282표)을 각각 지목했다.
이외에 최고의 남자배우와 여자배우에는 '주유소 습격사건'의 유지태와 '인터뷰'의 심은하가, 가장 튀는 CF 모델에는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라는 광고문구(018PCS)를 유행시킨 김민희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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