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환자가 잇따라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오전7시쯤 대구시 중구 ㄱ병원에서 인공관절 수술을 받고 치료를 받던 정모(48·여·수성구 수성1가)씨가 갑자기 혈압이 떨어진 뒤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12월 길거리에서 넘어져 ㄱ병원에서 오른쪽 골반수술을 받은 뒤 퇴원했으나 지난 4일 합병증으로 ㄱ병원에 다시 입원, 수술 이후 치료를 받던중 숨졌으며 10일 오전 장례식을 치렀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오후 7시30분쯤 대구시 남구 ㄱ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김모(5·남구 봉덕1동)군이 마취에서 깨어나지 못한채 숨졌다.
김군은 지난 3일 집부근에서 넘어져 남구 ㅅ정형외과에 입원, 깁스를 했으나 뼈가 어긋나는 바람에 지난 6일 오전11시쯤 마취후 재수술을 했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이날 오후5시쯤 ㄱ병원으로 이송됐다는 것.
경찰은 10일 오후1시30분 김군의 사체를 부검, 정확한 사인을 조사키로 했다.
金炳九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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