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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통신 소재산업 육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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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누구와도 음성을 포함한 동영상 데이터까지 실시간으로 주고 받을 수 있는 꿈의 통신시대, 우주를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시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정보통신산업이 세계시장에서 계속 살아남으려면 기술개발을 통한 국제경쟁력을 확보해야합니다"

7일 경북대 공대 5호관에서 '광통신/네트윅 부품 및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 한국공학한림원 이기준(서울대총장)회장은 "기초연구개발을 통한 원천기술확보가 IMT2000으로 불리는 정보통신산업의 사활을 거머진 열쇠"라고 말한다.

사실 인터넷 및 데이터 통신이 활성화되고 정보통신산업이 핵심산업으로 부각되고 있지만 우리나라 소재부품산업의 경쟁력은 굉장히 저조하다. 실제 우리나라가 휴대폰 20억 달러 어치를 수출하면 15억 달러 어치의 부품을 수입해야할 정도. 그러나 수입에서 부품소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97년 3% 수준에서 99년에는 30%대로 3년만에 무려 10배 이상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광통신 부품소재산업의 육성은 의욕이나 말로 절대 이뤄지지 않습니다. 네트웍의 지배가 경제흐름을 지배하는 21세기에도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막대한 자금과 전문인력 충원 및 정책지원 등 종합적인 시스템이 하루빨리 갖춰져야합니다" 崔美和기자 magohalm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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