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단속 경찰관 치어
고령경찰서는 10일 고령읍 장기리 모 회사 이사인 박명철(37)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10일 오전 11시40분쯤 고령읍 쾌빈리 삼성인쇄소 앞 길에서 불법 주차단속중이던 한호섭(31) 순경이 범칙금 납부고지서를 발부하려하자 차량을 전·후진해 한 순경의 발목을 치어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혔다는 것.
◈축협직원 5억원챙겨 잠적
칠곡 축협 직원이 최근 5억원 이상을 부정 대출해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칠곡축협에 따르면 동명지소에 근무하던 이모(38) 대리가 지난 해 7월부터 지난 달 말까지 예금 증서 담보 등 전산 조작으로 5억원 이상을 부정 대출한 사실을 최근 적발했다는 것.
칠곡 축협측은 직원 이씨가 지난 4월 경산축협으로 전보돼 근무하다 성주축협 사건이 터지자 이달초 사표를 내고 잠적했다고 밝혔다.
◈유치원생 집단식중독
야외학습에서 김밥, 도시락을 먹은 울산시 동구 서부동 ㅎ유치원 원생 20여명이 살모넬라균에 의한 집단 식중독에 걸려 3일째 치료를 받고 있다.
울산시 동구 보건소와 울산대학교 병원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부터 이 유치원 원생 26명이 고열과 설사를 하는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았으며, 가검물을 검사한 결과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것으로 10일 밝혀졌다.
◈물놀이 익사사고 잇따라
10일 오전 8시20분쯤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항사리 오어지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신 뒤 수영하러 물에 들어간 이성민(21. 대구과학대1년. 대구시 북구 태전동)씨가 수영미숙으로 물에 빠져 숨졌다.
한편 이날 오후 5시50분쯤 영덕군 영덕읍 천전리앞 오십천에서 친구 3명과 함께 물놀이를 하던 권동현(7·영덕읍 남석리)군이 수영미숙으로 익사했다.
또 이날 10일 오후 6시 10분쯤 안동시 와룡면 태리 속칭 마암지 저수지에서 와룡초등 5년 남현우(10·와룡면 가구리)군이 물에 빠진 채 숨져 있는 것을 낚시꾼 조모(36)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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