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산, 태반 이탈 등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임신 고혈압은 체내의 염분 균형 조절 단백질 결함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예일대 하워드 휴즈 의학연구소 리처드 립튼 박사가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최신호 논문에서 밝힌 것.신장세포 속에 있으면서 혈액 속의 화학 메시지 전달 물질들에 반응하는 단백질인 전해질 코르티코이드 수용체가 변이를 일으키면 임신 중 고혈압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그는 밝혔다. 이 수용체에 변이가 생기면 임신 중 분비량이 100배로 늘어나는 프로제스테론이 수용체와 결합, 혈압을 상승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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