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간이상수 물고갈 "인근 생수공장 탓"

상주 유용리 대책 호소상주시 화북면 용유1·2리 150여 세대 500여 주민들은 지난 5일 부터 간이상수도 공급이 제대로 안된다며 당국에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이곳 2개 마을은 최근 4~5일 동안 용유리 중화농협 뒷편에 위치한 간이 상수원에 7.5 마력과 5마력 등 2대의 모터를 이용해 펌핑을 해도 물이 부족하다는 것이다.주민들은 이같은 현상이 인근에 위치한 모 생수공장에서 하루에 200t 안팎의 물을 퍼올리는 바람에 수원이 고갈된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소방차량을 지원받아 물을 공급받는 등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당국에 원인 규명 및 대책을 요구했다.

張永華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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