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대구.경북지역 각 대학들이 우수 학생유치와 대학홍보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앞다퉈 개최하고 있다.
경북대는 2001학년도 대학입학전형에 대비, 재학생 435명으로 구성된 '모교방문단'을 발족해 2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대구.경북, 경남지역 84개 고교에 파견할 계획이다.
경북대는 이를 위해 지난 20일 각 방문단 학생을 대상으로 입시전형설명회를 갖고 활동비를 지급했다.
영남대는 대구.경북, 경남지역, 수도권 고교 등 110개 고교에 우수학생 추천을 의뢰, 장학금을 지급하는 한편 다음달 중 학생 홍보요원, 해외연수 장학생 등 50여명으로 구성된 재학생 모교방문단을 구성해 해당학교에서 홍보활동을 펼 방침이다.
계명대는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대구.경북지역 고교 학교장추천을 받은 고교생 50명을 대상으로 '첨단과학캠프'를 열고 기초과학분야 실험실습, 도서관 견학 캠퍼스투어 등 다양한 행사를 펼 계획이다.
한편 포항공대는 11일과 13일 서울과학고 2년생을 초청한데 이어 18일과 20일 한성과학고 2년생을 초청,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또 다음달 9일부터 3일간 전국 주요 고교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2년생 250명을 대상으로 '이공계 학과 대탐험'행사를 개최한다.
柳承完기자 ryusw@imaeil.com
林省男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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