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남기설 메리츠증권 대구플라자지점장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89년부터 99년까지 10년간 7, 8월 주가가 상승한 것은 절반인 5번이었다. 이 기간은 기업의 반기실적 발표가 있는 시기인데 반기실적 호전 기대감이나 우량한 실적발표에 따른 효과라고 보는 게 정확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과거 반기실적이 발표되던 때는 상대적으로 대형주들의 주가상승률이 높았다는 점을 유념할만하다.분야별로 보면 삼성전자로 대표되는 핵심블루칩은 최대 잠재 매수세력인 외국인과 최근 매수여력이 상대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기관의 움직임을 눈여겨 봐야 한다. 증권, 은행, 건설 등 대중주는 어느 한 업종이나 테마의 일방적 독주는 힘들 것으로 보이고 이들간의 빠른 순환매가 형성될 것으로 판단된다. 실적호전주는 반기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시기적으로도 발표시점들이 가까워짐에 따라 긍정적 주가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이 우량하다고 알려진 종목중에서 기술적으로 상승추세를 타고 있는 종목들은 매수대응을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코스닥 시장은 실적장세가 나타날 경우 상대적으로 실적이 양호한 종목을 제외하고는 약세조정이 예상된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