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H·O·T를 주인공으로 한 디지털 3D 입체영화. H·O·T의 훈훈한 우정과 사랑, 활약을 그린 SF물.
서기 2200년. 은하 백년 전쟁이 끝나고 평화의 시대가 온다. 사람들은 평화의 축구제전 '갤럭시 컵'에 열광한다. 결승에 오른 지구대표 H·O·T 팀과 우주대표 제우스 팀. 제우스 팀은 막강한 군사제국 행성에서 출전한 강력한 우승 후보. 한편 지구연방 대통령의 딸 다나는 HOT팀의 간판스타 강타와 연인사이. 그러나 전쟁광 그라뷰로아의 꼬임에 빠져 볼모가 된다. 소식을 들은 강타는 동료들에게 선전을 부탁하고 구출길에 오른다.
레이저 전자선에 묶여 박스에 감금된 다나. 강타는 전갈괴물을 상대로 힘든 싸움을 벌이는데….
실사(實寫)에 CG(컴퓨터그래픽)를 입혀 입체로 제작했다. 특수 안경을 통해 손에 닿을 듯한 H·O·T의 활약을 구경할 수 있다.
한국의 (주)마이네트 코리아와 일본 디지털3D 기술의 첨단주자인 시로구미사가 75억 원을 들여 합작한 작품. 영화 '트론'을 연상시키는 형광빛 의상, 게임처럼 현란한 배경, 수호로봇 진돌이, 페티 등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해 눈을 즐겁게 한다. 감독은 일본에서 CF 감독으로 활동중인 재일교포 로렌스 리(이원석). 러닝타임 28분. (15일 명보극장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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