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오는 17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낮 12시 5분 그림 형제의 명작 동화를 새로운 형식으로 만든 만화영화 '심살라그림'(원제:Simsala Grimm)을 여름방학 특선으로 방송한다.
독일 그린라이트 미디어사의 1999년작인 '심살라그림'은 '헨젤과 그레텔','장화신은 고양이', '신데렐라' 등으로 잘 알려진 독일의 동화작가 야코프 그림과 빌헬름 그림 형제의 주옥같은 명작동화를 새로운 형식으로 만든 만화영화.
선악을 주로 다루던 종래의 동화와는 달리 인간 내면의 심층을 꿰뚫는 이야기로 어린이와 어른 모두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옛날 옛적, 마법과 동화로 가득했던 세계에 심살라라고 하는 마법의 나라가 있었는데 그 나라의 문을 여는 주문이 '아브라, 카다브라! 심살라그림~!'이었다.
여기에 모험심 강하고 낙천적이며 유쾌한, 그래서 대책없기도 한 장난꾸러기 요정 요요와 학자이며 철학자이고 예술을 사랑하지만 어딘가 어눌해서 요요의 장난에 끊임없이 휘말리는 착한 요정 크로크가 등장한다.
동화책을 탄 요요와 크로크는 마법의 나라 심살라로 날아가 동화 속 인물들과 함께 여러가지 신기하고 재미있는 모험을 하게 되고 '심살라그림'은 이들이 겪는 요술같은 동화 속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모두 26편의 이야기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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