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양식 물고기 떼죽음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최근 상주 등 도내 상당수 어류 양식장에서 물고기들이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질병으로 무더기 폐사해 업자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상주시 내서면 능암리 양식장의 경우 지난달 충남 모 지역에서 구입한 잉어, 붕어, 향어 등 9만마리의 치어 및 성어 가운데 18일 현재 50% 이상이 폐사했다는 것.이같은 피해는 안동지역 15만 마리, 고령, 성주 각 5만 마리 등 도내 곳곳의 양식장에서 발생, 성장기 물고기들이 한꺼번에 떼죽음당해 업소당 수천만원씩의 피해를 내고 있다는 것.

양식업자들은 자체적으로 치료 및 예방 대책에 나서고 있으나 질병 원인 조차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고 도내 100여 양식업자들은 질병 확산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상주 능암양식장 임모(45)씨는 "이번에 발생한 질병은 불과 3~4일 만에 잉어와 붕어 등이 완전히 죽어 버려 신종 세균성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상주시는 폐사한 물고기들을 수거, 국립 수산연구원에 의뢰하는 등 원인 조사에 나섰다.

張永華기자 yhjang@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