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과 경북대학교, 경상대학교 등 연구팀이 공동으로 양파에 대한 성분을 분석한 결과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8일 도농업기술원 양파시험장은 실험 쥐를 이용한 연구결과, 양파가 성인병예방 효능 이외에 양파구와 껍질에 함유된 약리성분 추출액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효능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양파구와 껍질에 함유된 약리성분을 추출하여 약리효과를 시험한 결과 암세포 독성시험에서는 양파추출물 60mg 처리시 39.3%의 암세포 효소작용 저해효과를 보였다는 것.
또 복수시험에서도 양파추출물 50mg의 처리로 17%의 수명연장효과를 얻었으며, 피부암의 경우 추출물 20mg처리로 55.2%의 종양억제효과가, 위장암은 50mg을 처리하여 33.7%의 종양 억제효과를 얻었다고 연구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林永浩기자 limy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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