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가장 궁합이 잘맞는다는 소리를 듣고 있는 인터넷 만화방들이 최근 다양한 서비스와 내용으로 중무장, 더위에 지친 네티즌들을 기다리고 있다. 무더운 여름 잠시 짬을 내어 인터넷 만화방으로 피서를 떠나 보자.
현재 가장 대표적인 인터넷 만화방은 엔포(n4.co.kr). 연령과 성별로 구별되어 있는 4개의 만화웹진들을 비롯해 애니메이션과 게임까지 네티즌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주는 만화중심의 엔터테인먼트 포털사이트다. 100여명에 이르는 대한민국 정상만화가들이 참여, 재미와 다양한 즐거움을 준다. 또 신작 만화들은 컬러와 동영상이 가능한 플래시 기술을 적용, 독자들에게 만화영화를 보는 듯한 사실감을 느낄수 있게 한다. 무료라는 점도 엔포만이 가진 큰 장점이다.
이현세, 황미나, 하승남, 양영순 등 기성 만화작가들의 작품을 보려면 코믹스투데이(comicstoday.com)가 제격이다.
기성작가 30여명의 작품이 신작을 포함해서 컬러판으로 올라와 있다. 양영순의 누들누들 등 야한 만화를 감상할 수 있는 것도 또 다른 재미다.
기성만화가들이 아닌 신진 만화가들의 작품을 보고 싶다면 카툰P사이트(cartoonp.com)에 들르면 된다. 15대 1의 경쟁률을 뚫은 20여명의 신진만화가들이 참여, 젊고 참신한 신세대 만화를 구경할 수 있다.
만평을 좋아하는 사람은 코믹펀치(comicpunch.com)에 들리자.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여성 등 분야별로 사회적 이슈를 추려 만든 만평을 볼수 있다. 이밖에 만화그림을 다운받을 수 있는 만화이미지나 만화음악을 모아둔 만화사운드를 듣고 싶다면 채널아이(channeli.net)의 코믹센츄럴난을 이용하면 된다.
崔昌熙기자 cch@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