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검찰 수뇌도 자고 일어나면 교체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현 정권들어 검찰 고위직의 이동이 너무 잦다.대구고검의 경우 지난해 2월 심재륜 전 검사장이 대전 법조비리 관련 항명 파동으로 낙마한 이래 박순용(검찰총장), 송인준(헌법재판소 재판관 예정), 김영철 검사장 등으로 이어지며 1년6개월여 동안 4명의 검사장을 맞았다. 이는 박순용 전 검사장이 재임 3개월반만에 검찰총장으로 발탁된 탓도 있으나 검찰인사가 6개월 주기로 단행되는데다 중앙 위주의 검찰 인사 관행 때문이란 지적이다.

대구지검장의 교체는 더욱 빈번하다. 지난해 2월 부임한 전용태(변호사) 전 검사장이 4개월여만에 자리를 떠났는가 하면 후임인 신광옥(청와대 사정수석) 검사장은 대검 중수부장 자리가 비었다는 이유로 두달 반 만에 서울로 되돌아 갔고, 송광수 검사장도 채 1년을 채우지 못했다.

이로 인해 신임 검사장에 대한 잦은 업무 보고와 체제 정비에 따른 업무 공백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짧은 재임기간으로 지역 사정을 파악하다 그치는 경우도 적잖아 주요 기관장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이 제한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검찰 한 간부는 이에 대해 "인사 주기는 보통 검사장과 부장급은 1년, 평검사는 2년이지만 검찰 내부 사정으로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다"면서 "검찰도 법원의 향토 법관제 처럼 지역 근무 희망자에게 지역 근무 우선권을 주는 방안을 도입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崔在王기자 jwchoi@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CBS 라디오 생방송 인터뷰 도중 이재명 대통령의 방문을 이유로 전화를 끊어 논란이 일었고, 이후 보좌진의 착오로...
한국가스공사가 캐나다 자회사인 코가스 캐나다 에너지 유한회사에 7천670억원을 출자하여 지분을 100% 확보할 계획이며, 이는 LNG캐나다 ...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가짜 '우편물 도착 안내서'가 발견되며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 안내서는 실제 형태와 유사하게 ...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28일,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8000명 이상이며 추가로 1만명을 더 배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