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9일 이달 하순 서울에서 열리는 남북 장관급 회담에서는 긴장완화, 경제협력, 사회·문화 협력 등 3 분야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며 "남북은 서두르지않고 양측이 합의할 수 있는 것부터 차분하게 해나갈 것이며, 앞으로 과거와는 달리 상당히 빈번한 왕래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일본 NHK와의 회견에서 이와 관련, 다음달부터 9월 사이에 있을 △이산가족 상봉 △언론사 사장단 방북 △북한 교향악단 서울 공연 △비전향 장기수북송 △이산가족 면회소 설치문제 협의 등을 예시하면서, 특히 "장관급 회담에서는 군사직통전화 설치 문제, 남북 군사지도자 교환 방문 등도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
국힘 지지층 80% 장동혁 '당대표 유지'…중도는 '사퇴' 50.8%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한동훈 "김종혁 징계? 차라리 날 찍어내라…우스운 당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