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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산업 워크아웃 졸업여부 내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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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산업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졸업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채권은행단 운영실무자 회의가 내주중 열린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21일 "주채권은행인 대구은행 주관으로 26일 또는 27일중 채권은행단 운영실무자회의가 열린다"며 "이번 회의에서는 회사의 채권유예, 상환, 이율문제를 비롯해 향후 자구계획 이행문제 등이 집중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권은행단은 이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8월초 채권은행단 운영위를 열어 화성산업의 워크아웃 졸업문제에 대한 입장을 정리한 뒤 8월 하순 최종회의를 통해 공식의견을 밝힐 계획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그는 "운영실무자 회의에 앞서 주채권은행측과 충분한 의견교환이 있었기 때문에 실무자 회의 결과 뿐 아니라 회사의 워크아웃 조기졸업을 낙관한다"고 말했다.한편 화성산업은 워크아웃 졸업 이후 추진할 자구계획의 일환으로 서울의 쁘렝땅백화점과 대구시내의 대형 스포츠센터를 매각하고 보유중인 LG텔레콤 지분(175만주) 등을 처분해 1천500억원의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이를 통해 현재 4천100억원 수준인 차입금 규모를 3천억원 이하로 떨어뜨려 확실한 정상화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현재 화성산업은 워크아웃 신청 당시 590%에 달했던 부채비율이 370%로 크게 낮아졌고 동아백화점의 영업실적이 호전돼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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