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방문중인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은 북한이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 등의 국제경제기구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회의(APEC) 같은 다국간기구에 가입하는 점에 대해 원칙적으로 용인하겠다는 견해를 미 정부고관으로서는 처음으로 밝혔다고 닛케이(日經)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올브라이트 장관은 닛케이신문과의 회담을 통해 "모든 문호는 기본적으로 개방돼 있다"며 북미외무회담의 정례화 등 2국간 교류의 강화를 포함해서 대북 경제지원을 계기로 핵.미사일문제의 해결을 도모하고 있음을 밝혔다.
朴淳國 편집위원 tokyo@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